[단독] ‘헬스걸’ 권미진 다이어트 접시 표절 의혹… 왜?

입력 2015-02-02 13:45 수정 2015-02-02 17:40
‘헬스걸’ 권미진이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표절한 다이어트 접시를 팔아 네티즌들의 구설에 올랐다.

다이어트 접시에는 러닝머신 위에 통닭과 피자 등을 올려놓고 먹으면서 뛰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그러져있다. 이 모습을 그려진 접시에 음식을 담아 ‘소식’하라는 의미다. 접시 한개당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만4000원이다. 접시 걸이와 함께 구입하면 2만7000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이 접시의 그림은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브리그너드(Pierre Brignaud)가 2008년 그린 작품과 거의 유사하다는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네티즌들은 “라인과 구성 대부분의 일치한다”며 “접시의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지만 허락 없이 그림을 도용한 것은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권씨는 2011년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 출연해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로 인기를 끌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