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없이 출연 배우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하는 뮤지컬 ‘원스’가 공연장을 벗어나 회사, 광장, 카페 등 관객들을 직접 찾는다.
‘원스’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일 “‘원스’ 출연 배우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버스킹’은 1탄 ‘오피스 버스킹’을 시작으로 2탄 ‘테라스 버스킹’, 3탄 ‘먼데이 버스킹’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피스 버스킹’은 신청자의 회사로 ‘원스’팀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오피스 버스킹’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사연을 적어 신시컴퍼니 메일(web@iseensee.com)로 신청할 수 있다.
‘테라스 버스킹’과 ‘먼데이 버스킹’은 오는 9일 탐앤탐스 청계광장점과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오후 12시10분부터 진행되는 ‘테라스 버스킹’은 도심 속 카페에서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해소해주고 저녁 7시30분에 진행되는 ‘먼데이 버스킹’은 월요일 밤의 힐링타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원스’는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뮤지컬 ‘원스’ 출연진, 회사·카페·광장으로 버스킹 나선다
입력 2015-02-02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