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선교 활동 중 최근 귀국한 서정완 선교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정밀 진단결과 심장판막증(대동맥 판 패쇄 부전증)으로 나타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정완 선교사는 2일 선교편지를 통해 “갑자기 호흡이 가빠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내방해 CT 촬영결과 대동맥 판 패쇄 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소견이 당분간 치료를 하면서 예후를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선교사는 나이지리아의 테러 단체 보코 하람이 공격적인 테러를 감행하면서 현지 사역지에서 철수해 최근 귀국해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부설 한국어학당에서 수학 중인 나이지리아 10대 소녀 빅토리아와 샬롬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서정완 나이지리아 선교사, 심장판막증 도움호소
입력 2015-02-0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