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LTE 데이터를 2배까지 쓸 수 있는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기존 ‘LTE 안심옵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LTE 스마트폰을 신규·기기변경한 고객이 가입할 경우 단말기 구매 시점부터 6개월 간 데이터를 최대 2배(최대 월 5밼 상한)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LTE안심옵션은 LTE 요금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속도를 400밵로 제어했다.
5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LTE전국민무한69’ 가입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를 쓸 수 있고 그 이하 LTE요금제 가입자는 1.5배를 사용할 수 있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안심옵션 플러스 가입 고객의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에 추가 제공 데이터까지 다 소진할 경우 웹서핑, 메일확인, SNS 등 저용량 서비스를 400밵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LTE 데이터 최대 2배 쓸 수 있는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
입력 2015-02-0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