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준비 중인 걸그룹 베리굿이 4개 국어로 인사말 영상을 공개했다.
베리굿 멤버들은 4개 국어로 된 컴백 인사말을 지난 31일 베리굿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얀 원피스를 입은 멤버들이 오는 11일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유창하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어 버전에는 카리스마 리더 태하의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다. 영어 버전은 독학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토익 860점을 획득할 정도로 아이돌계 브레인으로 불리는 고운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고운은 영어 외에도 현재 재학 중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 당시 보컬과를 수석으로 압학 할 정도로 음악 실력도 뛰어난 수재로 알려져 있다.
중국어 버전은 어릴 적부터 중국어를 공부한 세형이 맡았다. 걸그룹 AOA의 멤버 유나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서율은 일본어에 능숙하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리굿은 차별화를 두고 싶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도 준비하고 있으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멤버들”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리굿은 두 번째 앨범 ‘요즘 너 때문에 난’을 11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걸그룹 베리굿, 4개 국어로 컴백 인사 화제
입력 2015-02-0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