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홀리클럽 9대 회장에 조무제 장로 선임

입력 2015-02-02 10:25

대구·경북홀리클럽은 지난달 29일 대구 서현교회에서 대구시청, 경북도청 기독선교회를 비롯한 40여개 홀리클럽 소속 대구·경북 직능단체별 신우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부회장을 지낸 조무제 장로(63·대봉성결교회)를 제9대 회장에 선출했다.(사진)

조 신임 회장은 “다른 시·도에 비해 떨어진 대구·경북복음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초대교회 신앙심과 죽도록 충성한 사도 바울의 자세로 ‘행복한 대구·경북홀리클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경북대 대학원에서 농학을 전공했으며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경북도 쌀산업FTA대책과장, 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을 거쳐 현재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운영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총회에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승희(반야월교회) 목사는 ‘승리의 삶을 살라’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대구성시화운동이 제대로 불붙기 위해서는 홀리클럽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홀리클럽은 2000년 ‘범죄 없는 대구, 청소년 선도와 대구성시화운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한 대구·경북지역 초교파 평신도 기독직능단체 선교연합체이다.

지난 15년간 대구지역 청소년 선도, 노숙자 돕기, 개안수술, 어려운 이웃 반찬나누기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특히 ‘대구성시화를 위한 수요기도회’를 대구성시화 운동본부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개최해 ‘거룩하고 행복한 대구’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