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곡가 조영수와 트로트가수 홍진영 콤비가 또 다시 손잡았다.
조영수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조영수가 4일 자신의 시그니처 앨범 ‘올스타’에 홍진영이 부른 ‘사랑의 와이파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배터리’ 등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불렀던 홍진영은 최근 슬프고 애절한 멜로디에 인생사를 담은 노래 ‘산다는 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곡 모두 조영수의 작품이다.
조영수는 지난 2007년부터 작곡가 최초로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올스타’를 발표해 왔다. 이 앨범을 통해 씨야 ‘미워요’, 백지영 ‘사랑 따위’, MC몽&서인영 ‘버블 러브’, 오렌지캬라멜 ‘퍼니허니’, 다비치 ‘난 너에게’ 등을 발표했다.
조영수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이 최근 바쁜 일정에도 조영수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홍진영·조영수 콤비가 ‘사랑의 와이파이’를 통해 3연타 홈런을 터뜨릴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랑의 와이파이’는 오는 4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홍진영-조영수 콤비, 신곡 ‘사랑의 와이파이’ 발표
입력 2015-02-0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