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운전 중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박모(34)씨와 전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42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의 한 공장 앞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 변경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말싸움 끝에 서로 정강이를 차고 손등을 할퀴는 등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이들이 서로 양보운전을 하지 않아 싸움이 붙었다”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차선 시비 끝에 쌍방폭행한 2명 입건
입력 2015-02-0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