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자신의 노래 선생님인 박영미의 신곡 ‘가슴에 차오른 말’ 홍보에 나섰다.
박영미는 지난 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배이자 제자 에일리가 보낸 깜짝 응원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에일리는 “안녕하세요 에일리입니다. 박영미 선생님의 신곡 ‘가슴에 차오른 말’이 공개됐습니다. 좋은 노래니 많이많이 들어주길 바랍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에일리는 “선생님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는 바램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간다.
가수의 꿈을 안고 미국에서 온 에일 리가 만난 노래 선생님이 박영미다. 박영미는 당시 미국 생활을 오래 한 에일리에게 가사에 대한 느낌과 표현을 많이 가르쳤다.
박영미는 에일리 외에도 유성은, 소야 등 실력파 여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해 왔다.
한편 박영미는 지난 달 26일 18년 만에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을 포함한 미니앨범 ‘뉴 에라(New Era)’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했다. 박영미는 1989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에일리, 노래 스승 박영미를 위한 깜짝 도우미
입력 2015-02-02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