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공격포인트는 없어

입력 2015-02-02 10:48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지동원(24)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부상으로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지동원은 지난해 5월11일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8개월 만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동원의 올 시즌 첫 정규리그 출장이다.

지동원은 후반 26분 골대 가까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결국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8패(승점 30)로 5위로 올라섰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