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테크노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탄력

입력 2015-02-02 10:32

울산시는 산·학·연 협력 연구특화단지로 조성중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테크노산단 추진지원단은 울산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남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총 12개 기관 23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R&D 기관 조기 입주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입주 기관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을 맡는다.

울산시는 현재 주요 입주 예정기관들이 조기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 등 대책이 시급해 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시행자 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도시공사)은 총 3522억원이 투입돼 남구 두왕동 일대 128만7204㎡ 규모로 2014년 9월 착공, 201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산업시설용지에는 R&D시설, 첨단융합부품, 신재생에너지, 수송기계 및 정밀화학 등의 업종이 유치된다.

울산시는 이 단지가 가동되면 총 2조626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435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