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쯤 홍콩 까우룽(九龍)반도 침사추이(尖沙咀)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여성(31)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빈과일보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침사추이에 있는 한국인 남자 친구의 아파트에서 떨어졌으며 사고 전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이 전했다. 경찰은 현재 남자 친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홍콩서 30대 한국인 여성 추락사"
입력 2015-02-01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