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해군 대위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해군에 따르면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A대위(26)가 1일 오전 6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재 한 모텔 완강기 줄에 몸이 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A대위는 지난달 31일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장 앞 농성천막 행정대집행 관련 업무를 밤늦게까지 지원하고 해당 모텔에 투숙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제주서 해군 대위 의문의 죽음...제주해군기지 행정대집행 지원 뒤 모텔 투숙
입력 2015-02-0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