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남도 전통술에 함평 ‘자희향 국화주’

입력 2015-02-01 19:45
전남도는 함평 ‘자희향 국화주’를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자희향 국화주’는 알코올 도수가 15도로 멥쌀 죽에 밀 누룩을 섞어 항아리에서 4일간 숙성시킨 다음 유기농찹쌀과 국화꽃을 넣고 4개월간 자연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색깔이 맑고, 연한 황색 빛을 내며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취가 뛰어나다. 특히 술을 빚는 과정에서도 자연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판매 가격은 500㎖ 1병 기준 2만원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