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4선,경남 창원마산합포)-홍문종(3선,의정부을) 의원’조는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청이 단결하면 총선에서 필승하고, 대립각을 세우고 파열음을 내면 필패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을 밀쳐내는 것은 위기 극복이 아니다. 위기를 키워 당·청이 함께 벼랑 끝으로 향해 갈 뿐”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여권이 결속하지 못한 채로 총선을 이겨낸 역사가 없다”며 “여권의 강력한 결속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급락에 대해 “위기가 맞다”면서 “이제 위기의 당과 정부를 위해 온몸을 던지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주영 “위기는 맞다...그러나 대통령을 밀쳐내는 건 위기 극복이 아니다”
입력 2015-02-0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