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안컵 결승(한국 대 호주) 경기의 통합 시청률이 35.9%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8분부터 8시30분까지 MBC와 SBS가 동시 생중계한 한국-호주전 시청률(전국 기준)은 각각 19%, 16.9%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열린 준결승 한국-이라크전 합계 시청률(25.3%)보다 10.6%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호주전 중계방송의 시청 점유율 합은 53%로 절반을 넘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후반전 종료 시점 시청률이 전국 기준 51.3%(MBC 29%·SBS 22.3%)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7시55분부터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는 경기 여파로 30%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42.2%보다 12.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MBC 예능 ‘무한도전’과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 교양프로 ‘그것이 알고싶다-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들’ 편은 결방했다.
한편 오후 9시10분부터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자체 최고인 28.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밤 10시30분부터 지연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2.7%로 나타났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아시안컵 축구] 한국-호주 결승전 시청률 35.9%
입력 2015-02-01 12:59 수정 2015-02-0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