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최경주 등 한국선수들, 피닉스 오픈 중위권으로 떨어져

입력 2015-02-01 11:16 수정 2015-0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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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최경주(45·SK텔레콤·사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0위까지 떨어졌다. 박성준(29)은 2타를 줄였지만 순위에서는 3계단 떨어져 최경주와 함께 공동 30위(4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는 9타차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룩스 켑카(미국), 잭 존슨(미국)이 3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203타)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노승열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3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경기가 일몰로 순연되는 바람에 2라운드까지 함께 치러진 이날 배상문(29)은 2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이 확정됐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