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옴므’(이창민·이현)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1승을 차지했다.
옴므는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 특집 2부’에서 이장희가 작사, 작곡 하고 김완선이 부른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곡했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이창민은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작은 감동을 심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윽고 이창민과 이현의 미성이 흘러나왔다. 신비로운 분위기에 두 사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음이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이장희는 “두 분의 멋진 하모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원더풀”이라고 극찬했다. 옴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6표를 받아 버즈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옴므, 버즈, 전인혁, 이석훈, 한지상, 박수진 등이 출연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불후의명곡 방송 캡쳐
‘불후의 명곡’ 옴므, 애절한 미성 폭발… 버즈 꺽고 ‘1승’
입력 2015-01-31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