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아내 홍진영 위한 수줍은 댄스… ‘폭소’

입력 2015-01-31 18:42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의 케미가 또 한번 빛났다. 이번엔 춤이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 가상부부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돈진 바닷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남궁민과 홍진영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민박집에 들렀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곧장 댄스 대결이 벌어졌다.

남궁민은 이날을 위해 지인에게 특별 지도 받았다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인기곡 ‘베이비’에 맞춰 춤을 췄다. 남궁민은 쑥쓰러워하면서도 끝까지 춤을 췄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영은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고 “만족도 최고”라며 남편의 정성에 크게 호응했다.

댄스를 마친 남궁민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춤추고 있는 기분이었다”며 “댄서 친구에게 두 번 배웠다. 내가 동영상을 보고 춤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 역사에 있어서 가장 잘 춘 춤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