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아이비리그 출신은 18명뿐”

입력 2015-01-31 11:42
미국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18명이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동부 명문대학 출신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부터 새로 활동하는 114대 의회의 상원의원 중 하버드대 출신이 8명, 예일대와 다트머스대가 각각 4명이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코넬대 출신은 각각 1명이었다.

이에 비해 자신이 대표하는 주 안에 설립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약 60%였다.

상원의원 중 사립대를 졸업한 사람이 57%로 공립대 출신자 43%보다 조금 많았으며, 정당별로는 민주당 의원의 60%와 공화당 의원의 54%가 사립대를 나왔다.

이번 회기의 상원의원 중 '아이비리그' 출신의 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