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신한은행은 3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63대 59로 승리했다. 17승7패가 된 신한은행은 1위 춘천 우리은행(21승3패)을 4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2월1일과 5일에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이날 주전 가드 최윤아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고 곽주영, 하은주(이상 11점), 김단비(10점)가 공격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김정은(18점·9리바운드)과 앨리사 토마스(16점·14리바운드)가 분전한 하나외환은 4쿼터에 신한은행의 득점을 5점에 묶고 16점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2연승
입력 2015-01-30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