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30일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러브 하트’ 캠페인으로 모은 지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이영길 굿피플 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지원금 전액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2명의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012년부터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점에서 3주에서 2개월 정도 모금 캠페인을 하면서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사정을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아동 4명의 수술비와 약 1개월 간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까지 합칠 경우 모두 6명의 해외 아동들에게 심장 수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면세점, 베트남 어린이 심장 수술비 지원
입력 2015-01-30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