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토모뉴스에 따르면 중국 중부 허베이성의 한 병원에서 사망 진단을 받고 집으로 옮겨진 남성 궈(45)씨는 장례 절차를 준비하던 가족들 앞에서 호흡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깨어났다.
놀란 가족들은 서둘러 궈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사망진단을 했던 의사들 역시 이 광경에 놀라 자빠졌다.
그는 16살 때부터 하루 2갑씩 담배를 피워 온 골초로, 한 시간 동안 한 갑씩 피우기도 했다. 석 달 전 친구와 한께 담배를 피우며 대화하던 중 그는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려져 혼수상태로 지내왔다.
생존 가능성이 5% 미만에 불과했던 궈 씨는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되살아난 궈씨는 현재 다시 깊은 잠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