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유독가스 ‘포스겐’ 누출 신고

입력 2015-01-30 14:18

30일 오후 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모 화학공장서 유독가스 ‘포스겐(phosgene)’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긴급출동하는 한편 인명피해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 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에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유독 가스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