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30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2월 중에 의결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외환은행 통합 관련 질문에 대해 “금융위 자체 회의를 열어봐야 한다. 예비인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에 관해선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매각을) 시도해볼까 생각 중이며 상반기 중에는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하나·외환 통합 예비인가 2월중 의결”
입력 2015-01-3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