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림교회 농어촌 청소년 위한 비전캠프 개최

입력 2015-01-30 11:55
예장 통합 동노회 소속인 광주 용봉동 부림교회(담임목사 한이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농어촌 교회 청소년 초청 비전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림교회는 재정이 열악하거나 교사가 없는 농어촌교회와 자립대상교회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한이호 목사는 “이번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찬양 사역자인 강찬 전도사의 개회예배로 시작된 비전캠프는 오리엔테이션, 김주원 목사의 이단세미나, 문경주 목사의 레크리에이션,한이호 목사와 최기호 목사의 저녁 집회,영화배우 임지규 형제의 간증 등으로 꾸며졌다. 부림교회는 해마다 여름에 농어촌교회 어린이 초청 성경학교를 8년째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겨울에도 정기적으로 농어촌 청소년을 초청해 비전캠프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부림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청소년 사역에 집중해 장년층보다 청년층 교인 수가 월등히 많다. 교회 측 관계자는 “농어촌 봉사 사역 차원에서 비전캠프를 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섬김의 아름다움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