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5인으로 선정했다.
통신은 29일 겨울 휴식기간을 마치고 시즌 후반기에 돌입하는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5명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통신은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결승 진출에 공헌한 손흥민은 재기 넘치는 모습을 분데스리가에서 펼칠 것”이라며 “아시안컵 결승전 때문에 레버쿠젠의 올해 첫 홈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엔 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12월 22일 정규리그 17라운드를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다.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에서 끝난다.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다.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에 이어 3위다.
통신은 손흥민과 함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뮌헨), 장시저(볼프스부르크), 케빈 캄플(도르트문트), 디디에 야코난(하노버)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김철오 기자
AFP통신 “손흥민, 분데스리가 후반기에 주목할 5인”
입력 2015-01-29 17:55 수정 2015-01-29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