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인사복지실장과 전력자원관리실장,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 등 실장급 인사 3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황우웅(57) 신임 인사복지실장은 육사 37기로, 39사단장과 육군종합행정학교장, 육군본부 인적자원개발처장, 국군복지단장 등 인사·복지분야를 역임했다. 강병주(55)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역시 육사 37기로 12사단장, 합참 전력기획부장, 국방부 전력정책관 등 전력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김학주(57)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은 육사 35기로, 6군단장과 합참 작전참모부장, 항공작전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군구조 개편 및 국방운영효율화에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임명된 실장들이 모두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성들이어서 육군 편향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국방부, 실장급 3명 신규 임용… 모두 육사 출신 지적
입력 2015-01-29 17:24 수정 2015-01-2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