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공주들의 현실적인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잔머리 없이 차분하거나 물에 젖어도 풍성한 만화 속 비현실적인 연출을 현실감을 살려 변경한 것이다.
현실 속 공주들의 머리는 환상을 홀라당 깼다.
인어공주의 풍성한 붉은 머리는 물에 젖어 착 달라붙었다. 백설공주는 잔머리가 보기 흉하게 나왔다. 뮬란은 사방팔방으로 머리카락이 날아다녔고, 흰색에 가까운 색상이 매력적이었던 엘사는 뿌리 염색을 안했는지 어두운 색 머리카락이 자라나 지저분해 보였다.
네티즌들은 “백설공주 개털머리, 뿌염 안한 엘사 너무 웃기다” 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뿌염 안한 엘사, 개털머리 백설… 디즈니 공주 헤어 현실판
입력 2015-01-2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