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원종현 대장암 수술 “이겨내겠다”

입력 2015-01-29 15:02

NC 다이노스의 핵심 불펜투수 원종현(28)이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원종현은 2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대장 내 종양 제거 수술을 했다고 NC는 밝혔다. 원종현은 전날 정밀 검진을 받고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긴 것처럼 이번에도 이겨내겠다”며 “건강을 되찾아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원종현은 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한 NC 스프링캠프에 참여했으나 지난 24일 불펜피칭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한국으로 조기 귀국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