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송은범과 이태양, 박정진이 일본 고치에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 중인 송은범과 이태양, 박정진이 29일 일본 고치 캠프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비상을 준비하는 한화에서 반드시 활약해줘야 하는 키플레이어들이다. 송은범은 지난해 말 김성근 감독이 부름을 받고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이태양은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떠오르는 신예로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를 받았다. 박정진은 한화 계투진의 핵심이다.
이들은 부상 탓에 이달 15일 시작한 고치 스프링캠프 대신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따. 송은범의 경우 당초 고치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지만 첫날 근육통으로 김 감독에 의해 하루 만에 오키나와로 떠났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프로야구] 한화 투수 3인방 송은범, 이태양, 박정진 日고치 캠프 합류
입력 2015-01-29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