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오는 6월 혁신도시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설물 점검에서 58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약사천 등 하천 인근에 설치된 저류시설 5곳의 안전펜스 및 위험경고판 미설치, 법면보호공 미흡 등 14건이다. 또 CCTV 등 통신시설물 58곳 중 17곳이 현재 설치되지 않았고, 도로명주소표지판도 11곳에 설치되지 않아 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완 요구를 했다.
울산시, 중구, LH는 5~6월 합동점검을 거쳐 최종 시설물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혁신도시, 시설물 점검서 지적 58건 나와
입력 2015-01-2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