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 반영-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경쟁률 많이 높아졌네

입력 2015-01-29 13:29

인사혁신처는 지난 21∼23일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접수한 결과 10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60명을 뽑는 행정 분야에 446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5명을 채용하는 기술 분야에는 183명이 접수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4.7대 1(행정 6.5대 1, 기술 2.9대 1)이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자들의 지역 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에 도입됐으며, 지난해까지 650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합격자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직원으로 1년간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