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망교회 크리스천 치유상담연구원 정태기 원장 초청 부흥성회 개최

입력 2015-01-29 11:08
광주소망교회(담임목사 최정원)는 최근 크리스천 치유상담연구원 정태기(한신대 명예교수·목사) 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부흥성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원장은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 다시 찾기와 외로움의 치유, 나 다시 찾기 등의 구체적 방안 등에 관해 간증했다. 정 원장은 어머니가 병환을 앓아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한 뒤 “쓴 뿌리를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오다가 성령으로 인해 해결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쓴 뿌리가 해결되어야 행복한 삶이 된다”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드리는 믿음이 있어야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내적 치유를 위한 강의와 설교를 해온 정 원장은 “하나님은 인류에게 지순지고한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은혜를 항상 베풀고 계신다”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념과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1975년 첫 예배를 시작한 광주소망교회는 이듬해 전남노회에서 본촌동 중앙교회로 설립허가와 함께 착공예배를 드렸다. 1982년 전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에서 광주소망교회로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1994년에는 3545㎡(1075평) 면적의 새 성전을 광주 북구 상촌로 18번길(양산동 209-165) 현재 위치에 건축했다. 2005년 창립 30주년 때는 이정조 목사 근속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후 2011년 제2대 최정원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올렸고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