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찰, 대게암컷 불법유통 3명 구속

입력 2015-01-29 11:01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연중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과 체장미달대게 1800여 마리를 보관해 온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정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정씨 등은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에 있는 창고 안에 수족관 등을 설치해 놓고 대게암컷 1650마리와 체장미달대게 등 1802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게를 넘겨준 유통사범을 추적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