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과거 방송서 재산 내역 공개… “재벌과 공통점 많다”

입력 2015-01-29 10:53

배우 이본의 남다른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선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주역인 이본과 가수 김건모 김현정, 그룹 쿨의 김성수가 출연했다.

이본은 “과거 방송에서 ‘나는 재벌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재력이 상당하냐”는 질문에 “기반은 튼튼하다”고 말했다. MC들이 “방송을 몇 년 쉬었는데도 그러냐”고 묻자 “쌓아 놓은 게 있다. 그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재벌 얘기는 ‘내 마음이 재벌이다. 그래서 재벌이 부럽지 않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앞뒤 애기는 다 들어내고 ‘난 재벌이다’는 말만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70평 집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히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2013년 3월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했던 이본은 “내가 재벌이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본의 결혼정보회사 가입서에는 2억원을 호가하는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이본은 취미 및 특기사항으로 골프, 스킨스쿠버, 보디빌딩을 꼽아 커플매니저에게 “프로필 상으로 재벌남들과의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