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로 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5-01-29 10:00

배우 고아성(22)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고아성이 다음달 23일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 의식을 유쾌 통쾌하게 꼬집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중 서봄은 잡학다식한 명랑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 분)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된다.

KBS ‘공부의 신’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아성은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펀치’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