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귀염’ 영국 도심에 나타난 북극곰… 동심파괴

입력 2015-01-28 21:20 수정 2015-01-28 21:30
사진=미러 캡처

북극곰 한 마리가 영국 런던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키가 2.5미터나 되는 거대한 북극곰인데 사실은 사람이 안에 들어가야 움직이는 모형이다.

가짜 북극곰이 런던 시내를 종횡무진하는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27일 공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TV 채널 스카이 어틀랜틱은 새 드라마 ‘포티튜드’(Fortitude)의 홍보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다.

북극곰은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을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닌다. 쓰레기통을 뒤디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얼굴을 들이밀기도 한다.

이 가짜곰은 헐리우드 특수 효과 전문가 19명이 60여개의 재료를 사용해 제작했다.

포티튜드는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범죄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