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평택지청장(49·사법연수원 21기)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지청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이번주부터 청와대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실에 또다시 현직 검사가 기용된 셈이다.
서울 출신인 유 지청장은 1989년 사법시험 합격 후 2011년 수원지검 형사1부장, 2012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2013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거쳐 평택지청장으로 재직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파문 당시 법무부에서 감찰을 맡았다.
또 법무비서관에는 판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곽병훈 김앤장 변호사(45·22기)가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정치부장 yskim@kmib.co.kr
[긴급]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평택지청장...법무비서관에 곽병훈 변호사
입력 2015-01-2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