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는 28일 첫 회의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23일 ‘부동산 3법’ 처리와 서민 주거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여야 합의에 따라 출범한 서민주거복지특위의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연합 윤호중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앞에 놓인 민생 제1과제는 세입자 주거불안 해소”라면서 “지금의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 우선 정책에서 살 집이 필요한 수요자 우선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주거복지특위는 활동 시한인 오는 6월 말까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임대차등록제, 월차임 전환율 조정, 임대주택 확대 등 서민주거 안정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회 서민주거특위...전월세문제 해결부터 나선다
입력 2015-01-2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