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던 전직 방위산업체 간부가 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2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한강 행주대교에서 전직 군인 함모(61)씨가 투신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서는 함씨가 세워둔 차량과 함께 유서와 신발이 발견됐다.
전직 방산업체 간부인 함씨는 방산비리 수사와 관련 이날 오전 검찰 수사에 응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잠수부 등을 동원해 한강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긴급] ‘방산비리’ 조사받던 전 방사청 간부 투신 추정
입력 2015-01-28 15:54 수정 2015-01-28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