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도 ‘국제시장 1000만 관객’ 대열에 합류했다

입력 2015-01-28 14:53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이산가족들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관람 행렬에 동참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20∼70대 등 세대별 일반국민 180여명과 함께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영화관람에는 파독광부 및 간호사와 그 가족, 이산가족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국제시장 관람은 다양한 세대의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문화로 소통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윤제균 감독과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출연배우, 스태프 등 영화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상생하는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표준 근로계약서 체결 확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