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이만수(57) 전 SK 와이번스 감독을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문위원회 구성을 확정, 발표했다.
KBO는 이 전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이 전 감독이 해외야구 보급과 유소년 야구 재능 기부 등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SK 사령탑에서 물러나 야구 불모지 라오스로 건너가 야구 보급에 힘썼다.
KBO는 또 한대화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을 경기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용달 전 KIA 타이거즈 2군 총괄코치와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육성위원으로 일하게 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이만수 전 감독,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입력 2015-01-2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