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일본 소나무 재선충병 관리실패..보호목 외 모두 소멸”...방제 총력전 주문

입력 2015-01-28 13:44

산림청은 최근 급격히 퍼지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 2017년까지 완전방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2017년까지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한 방역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하겠다”며 “이후엔 피해목 방제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효율적 방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을 개정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재난의 범위에 재선충병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일본이 재선충병 관리에 실패해 일부 보호목 외에는 거의 소멸될 실정”이라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