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57억6000만원을 들여 도내 16개 시·군의 20개 지역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덕 해방풍 나물, 안동 서양자두, 성주군의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별 대체 작목을 육성한다. 경주 체리, 김천 사과, 영천·청송 복숭아 등은 명품화 한다. 또 안동 약용작물 식품개발 및 소득화, 울릉 산채 기반조성, 울진 불영 매실 산업화 등 6차 산업 기반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고령 에너지 절감형 양돈농가 육성, 예천 곤충산업 특화 기반조성 등 다양한 품목을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뉴스파일] 영덕 해방풍나물, 울진 불영매실… 특화품목에 FTA 길이 보인다
입력 2015-01-2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