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올해 첫 고위급 접촉...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관 오늘 한국 온다

입력 2015-01-28 10:29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한·미 외교당국 간 차관급 협의를 위해 28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중·일 3국을 순방하고 있는 셔먼 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에 입국한다. 셔먼 차관은 29일 오전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면담하고 양국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역내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예방하며 이후 청와대 방문 일정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한·미 외교당국의 첫 고위급 교류다. 한·미 양국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