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8일 오전 9시 본부 강당에서 제2대 남상욱(57·치안감·사진)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남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높여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다하자”며 “뚜렷한 목적의식과 원칙을 갖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남 담양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과와 동 대학원 해사법학과를 졸업한 남 본부장은 경찰간부후보생(37기)으로 해경에 입문해 동해·울산·서귀포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항공·수사·형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거쳐 승진 임용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남상욱 본부장 취임
입력 2015-01-2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