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2015년 S/S 오트쿠튀르 패션쇼에 참석했다. 그는 쇼에 들어가기 전 기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 장면은 한 네티즌이 촬영한 온라인에 게재한 영상에서 고스란히 나온다.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취재진의 포즈 요청에 선글라스를 벗으며 여유있는 몸짓을 선보였다.
이날 지드래곤은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를 입었다. 여성 전유물인 트위트 재킷을 착용했지만 무리없이 소화했다. 재킷은 연미복처럼 등판 부분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된 이색적인 스타일이었지만그는 이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검은색 워커를 신었다. 특히 한쪽에 샤넬 리본 끈을 매는 재치도 발휘했다. 금색의 굵은 목걸이와 팔찌와 시계를 주렁주렁 달고 나왔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의 멤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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