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또 추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레임덕 마지노선' 30%마저 붕괴됐다...29.7%

입력 2015-01-28 08:40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레임덕’ 마지노선인 30%까지 무너지며 2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하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붕괴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박 대통령이 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은 올해 들어 ‘연말정산 세금폭탄’과 1월 23일 불통인사가 이어지면서 20%대로 주저앉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