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정부의 조문사절단이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故)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유족을 조문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우리 사절단은 킹 압둘라 궁에서 개최된 단체 조문 접견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사우디측에서는 미텝 국가방위부 장관이 유족을 대표해 우리 정부의 고위급 사절단 파견에 사의를 표명하고 감사의 뜻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단체 조문에는 미텝 장관 등 압둘라 국왕의 자제들이 각국 조문 사절단을 접수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20여개국 조문단이 참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우여 부총리, 사우디 국왕 서거 현지 조문
입력 2015-01-27 17:08